요즘 너무 더워서 팥빙수를 자주 사먹는 편인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서 빙수기를 하나 장말할까
고민하고 있었거든요.^^
아 그런데 요 파란 팬더 빙수기를 보는순간 너무 귀여워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구매버튼을 쿡!! 눌러버렸다져~
받자말자 같이 딸려온 얼음통에 얼음을 얼려서 부어주고(그냥 집에 있는 사각얼음 넣으셔도 될것 같아여^^)
뚜껑을 닫고 열심히 돌려주었더니 금새 흰눈같은 얼음이사르륵 갈려져 나오더라구요. 신기하기도 하고, 재미있기
도 하고 우리신랑이랑 저랑 서로 돌리겠다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.ㅋㅋㅋ
흔하지 않은 디자인도 너무 예쁜것 같고, 싸이즈는 우리아가가 가지고 노는 곰돌이 인형처럼 귀여운 싸이즈고 . 무엇보다 made in japan 완제품이라 그런지 얼음이 갈려지는 칼날이 좋은것 같더라구요.
전자동 빙수기가 편하긴 하지만 요즘에는 왠지 좀 옛날스러운 아날로그적인것이 더 좋아서 힘이 들더라도 이런 수
동 빙수기가 맘에 드네요. 이번 여름에는 팬더 빙수기 덕분에 재미있게 맛있는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
서 행복합니다.^^